남자 비비크림 바르고 결혼식장 다녀옴

오랜만에 남자비비크림 샀쏘용!

남편이 오랜만에 비비크림을 써야할

날이 왔다면서 선택한 화장품입니다.

결혼 전에는 늘 비비크림을 발랐었는데,

결혼 하고나서는 비비크림이 방치가

되더니만 날짜가 지나서 버렸어요!

이번에 남편 지인 중 한명이 결혼하면서

비비크림이 필요했습니다. 발라보고나서

넘 내 피부처럼 찰떡이었던 화장품이

있어서 보여드릴까해요 : )

 

포엘리에 옴므 BB크림

이 브랜드에서 BB크림 하나만

선택하려고했었는데 올인원제품을

읽어보니 남편에게 넘 필요했던 것이라서

다같이 리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평소 게으름주의가 있어서 스킨로션

에센스 등 단계적으로 바르는 것을 귀찮아해요.

그런데 이 올인원로션은 스킨+로션+크림 등등

종합적인 솔루션이기 때문에 이 하나로 쌉가능하조

 

촉촉하면서 빠르게 흡수!

남편이 기름끼가 많은 얼굴이다보니

평소 로션을 살때 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은 지양하고 있는 편이에요.

이 제품은 유분이 없고, 촉촉한 텍스처로

발림성이 넘 좋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톡톡톡 두드리면 금방 흡수가 된다나바요.

출장갈때 스킨로션 이런거 다 필요없이

올인원로션 하나만 들고가면 되어서 넘 편함!

 

이제 대망의 비비크림 바르기!

2년만에 비비크림을 바르는 남편인데,

그간 발라왔던 것이 손에 베여있는지

두텁게 안바르고 레이어드해서 잘

펴바르더라구요. 남자비비크림은 한번에

많은 양으로 떡이 되게끔 바르시면 안됩니다.

퍼프나 메이크업솜을 이용해서 바르시면

초보자분들을 편하실거에요. 남편은 귀찮다면서

그냥 맨손으로 러프하게 발랐구요.

 

보송하니 잘 표현되었어요!

남편이 얼굴이 붉은끼가 있어서

이부분이 커버가 잘 되는지 궁금했는데

넘 잘 되었더라구요. 물론, 왕여드름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컨실러로 해야하는 부분이라

그 부분을 제외하고서는 커버도 잘 되는 편이었조.

그리고 남편이 코 옆에 모공이 넘 넓어서

평소 컴플렉스가 있는데, 요철 없이 부드럽게

메꾸어지는 것을 보고 넘 괜찮은 비비크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구입한 남자 비비크림인데,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장만했다고 좋아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