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블랙 벨벳 분갈이!
신혼집에 식물 하나를 들이고싶더라구요.
저희 집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식물을 열심히
찾아보던중 아시아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식물
들이 제 스타일과 딱 맞더라구요.
그중에서 눈 여겨 보았던것이 포켓몬스터
치코리타와 생김새가 닮은 알로카시아였어요
하지만, 집을 좀 꾸민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 알로카시아를 꾸미고 있어서 뭔가 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알게된것이 알로카시아
중에서도 희귀종으로 꼽히는 블랙 벨벳 !
잎이 부들부들 벨벳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오늘은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 분갈이를 해볼게요
예쁜 도자기 토분 들이기
분갈이 방법 어렵지않아요.
대략적으로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의
식물 사이즈를 보고서는, 너무 크지 않는
사이즈의 토분을 준비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양파망을 버리지마시고, 이때
쓰시는 건데요. 토분 가장 바닥에는
배수구멍이 있을꺼에요. 흙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이 양파망을 하나
깔아주시고, 굵은 모래를 깔아주세요.
물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하는 거에요.
이 굵은 모래가 마사토입니다. : )
분갈이용 흙으로 차곡차곡!
분갈이용 흙을 식물을 바로잡고
사방에 흙을 뿌려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올려주세요. 그런데 분갈이를
생애 처음하는 거라서 이런 실수를 했습니다.
토분의 앞면이 있는데, 식물을 반대로 심은
거있지요? 그래서 다시 뽑고(?) 다시 분갈이
흙을 담아서 심어주었어요.
여러분들은 이런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미리
식물의 가장 이쁜 얼굴(정면)을 숙지하고,
토분, 화분의 앞으로 바로두고 심어주세요.
또한 알로카시아 식물은
구근 과습에는 취약하기때문에 마사토 및
펄라이트함량을 높여서 심어주셔야해요
분갈이 후 물주기?
분갈이 하고나서 안전하게 3일이후
물을 준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분갈이 직후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안보이는
곳에 흙이 붕 떠있어서 분갈이 된 흙들이
잘 자리를 못잡을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바로 물을 주는게 좋아요.
저는 위에서 물을 주지 않고, 큰 대야에
물을 담아서 스스로 수분을 흡수 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리고 공중습도를
좋아하기때문에 주기적으로 알로카시아의
잎에 분무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알로카시아 잎 뒷면에요 : )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햇빛
블랙 벨벳 알로카시아는 햇빛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렇다고해서 직사광선을
내리쬐는곳에 두면 안되어요. 커텐 너머의
햇빛 요런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베란다 안쪽이나요. 햇빛을 충분히 보지
못할경우 줄기들이 햇빛을 쫓아 목(?)을
빼어 나중에는 가늘고 길게 성장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예쁜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수형을
위해서는 요런 부분도 숙지하셔야합니다.
추위에 약한 알로카시아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15도 이상을 유지해야하는
알로카시아의 경우 온도가 낮아지면 잎이 노랗게
띄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어서 온도관리도 잘
해주셔야해요. 분갈이 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언능 알로카시아 자구가 생겨서 알로카시아 베이비를
만들고싶네요 : ) 알로카시아 블랙 벨벳 분갈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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