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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리뷰

한강진역 이태원 미트볼라운지 헐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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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미트볼라운지!

남편네 회사가 한남동에 있다보니

자주가서 밥을 얻어먹고오게 되는데,

늘 맛집 검색은 내가 해야해요.

내가 먼저 음식점에 가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면 남편은 오자마자 숟가락 포크만

들면되는 아주 임금님 신세에요. 껄껄

 

뭐, 그대신 메뉴 선택은 오로지 나에게

있기때문에 군말없이 먹는 남편이지요.

한강진역에서 도보10분 거리에 있는

이태원 미트볼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주문한 메뉴 2종은?

메뉴는 2개이지만, 거의 양으로

따지면 거의 3인분에 해당되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미트볼플래터와

미트볼스파게티를 골랐지요.

미트볼플래터는 소슬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딱히 땡기는 소스가 없어서 그냥 일반

토마트소스로 골랐어용 : )

 

창가쪽에 앉아서 눈부셔 : )

사실 이날은 비가 와서 우중충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창가에 앉아서

화사하게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원래 한강진역 근처에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비가 올것같아서 그런지

골목골목이 한가로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트볼라운지에도 사람이

없어서 우리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미트볼 스파게티 굿굿!

미트볼라운지 이태원에 처음

방문하셨다면 파스타는 무조건

미트볼스파게티로 주문하실 것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겠어요.

리조또 먹고싶냐? 파스타 먹고싶냐?

내 짧은 물음에 파스타라는 말을 듣고

냉큼 주문했는데, 제일 맛있었던 메뉴였조

 

특히나 미트볼 사이즈가 컸고,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한 것이 딱 제 취저!

미쿡 미트볼 맛이 이럴까요?

 

미트볼플래터도 넘 좋았어요!

가격이 있어서 사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메뉴이긴 했는데, 비주얼도

그렇고 정말 배터지도록 마지막까지 먹었던

메뉴가 바로 이 미트볼플래터였어요.

위에 감튀랑 빵을 걷어내면 밑에 어니언링이랑

윙봉이 숨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느끼한 입안을

달래줄 양배추 절임이 있었는데, 상콤하니

딱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젠장, 또 오고싶자녜!

넘 맛있게 먹고 매장문을 나섰을때만

해도 몰랐는데, 지금 다시 사진들을

보고 그때의 먹성(?)을 되돌이키니

또 다시 방문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쿡스타일의 미트볼을 드시고싶다면

한남본점 미트볼라운지에 꼭 방문하세요.

참! 삼청동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음번엔

삼청동 거리 구경할 겸 가보려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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