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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몽상가

가평 카페 파리 어린이날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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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평 카페 파리 방문!

모처럼 직장인들에게 3일 연휴가 생겼죠.

어린이날이 껴있는 주말이었는데요.

이날 남편이랑 오랜만에 가평쪽으로

펜션을 잡고 고기꾸어 먹기로 했어요.

펜션에 가기전에 괜찮은 카페 들렸다가

가기로해서 수족관 카페인 '가평 카페 파리'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날이라는 것을

바보같이 깜박했지뭡니까. 껄껄

 

 

상천역에서 도보 20분!

빠르게 걸으면 15분 내에도 도착

할 수 있을건데요. 음,, 도보로 가기에는

도로 바로 옆 작은 길을 걷는거라서

정말정말 위험합니다. 상천역에서 택시

타면 되지않냐구요? 유동인구가 없는

곳인지, 택시가 절대 안잡히더라구요.

다음역이 가평역이라서 아마 택시가

다 거기로 몰려있을 것 같구요.

 

결국 뚜벅이였던 저와 남편은

빗속을 뚫고 수족관 카페에 방문했죠.

 

 

카페 파리 메뉴판 소개

이 카페에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음료가 비싸긴하나, 수족관 아쿠아리움

보는 입장료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구요.

넵!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오늘 팥빙수를 주문했어요 : )

음료가 대체적으로 별로라는 후기를 보아서

떡볶이, 빙수 중에서 팥빙수를 택했네요.

 

 

 

가평 카페 파리 (상어출현)

좌석들은 이렇습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메인 자리는 아쿠아리움

주변 좌석들이었죠. 아쿠아리움과 계산대가

바로 옆이여서 수족관 구경하는 어린이 부모들,

그리고 주문하는 사람들로 굉장히 붐비기 때문에

가장 정신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보통 아침 일찍 와서 점심먹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더라구요. 2시쯤 되니까 어느정도 사람들이

줄면서 조용해졌습니다. 

 

 

가오리랑 상어 : )

철갑상어일까요? 이름이 무엇일까요ㅎㅎ

가오리보다는 상어가 단연코 인기가 많았어요.

상어는 계속해서 바쁘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카메라로 담기가 힘들었어요.

이 상어는 숨을 쉬기위해서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고하네요.

 

가오리는 측면에서 보면 아래 눈입을 볼 수

있는데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는 것보다 얼굴보려고

측면 에서 보는 것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웃고 있는 가오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팥빙수 정말 제격이었어!

비가 와서 엄청 추웠지만, 막상

가평 카페파리 내부로 들어오니

수족관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습하더라구요.

약간 끈적거리는 땀때문에서라도 팥빙수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그리 기대안하고 주문을

했는데, 왠걸 요거 맛있더라구요.

얼음빙수가 아니라 우유 빙수라서 더더욱요!

견과류와 팥도 엄청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맛있게 숟가락으로 쓱쓱 긁어 먹었구요.

 

밤 12시까지 운영해서 넉넉!

사람들 붐비지 않을때인 늦은 저녁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

아이랑 함께 다시 방문해보고싶습니다. : )

 

이때도 가오리랑 상어들을 다시 보고싶거든요.

아참! 저는 오늘 가오리랑 상어만 촬영을 했는데,

출입구 쪽에 표범무늬의 곰장어(?)같이 생긴

무서운 물고기도 있어요. 처음에 장난감인가

싶었는데 진짜더라구요. 요것도 정말 인기많았어요.

가평 카페파리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어린자녀들이랑 나들이 코스 중 꼭 하나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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